캐논코리아(대표이사 박정우)는 사무환경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잉크젯 프린터 ‘맥시파이(MAXIFY) GX’ 시리즈 9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은 전작 대비 새로워진 외관 디자인으로 조작 편의성을 높였고 새로운 화상 처리와 바코드 모드 추가 등으로 출력 품질을 높였다.
캐논의 ‘맥시파이 GX’ 시리즈는 소형 사무실부터 중대형 기업 환경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한 비즈니스 잉크젯 프린터로, 빠른 출력 속도와 뛰어난 출력 품질, 다양한 급지 구조, 뛰어난 편의성 등의 특징을 제공한다.
신제품 9종은 인쇄 기능에 최적화된 GX5190/5191/5192, 복사·스캔·자동급지장치(ADF) 기능을 갖춘 GX6190/6191/6192, 팩스 기능을 탑재한 GX7190/7191/7192 등으로 구성됐다. 새로워진 외관 디자인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고 새로운 화상 처리로 문서와 텍스트 가독성을 향상했다. 바코드 모드를 추가해 인쇄 정확성도 개선했다.
이번 신제품은 분당 흑백 45매, 컬러 25매의 고속 출력을 지원한다. 4색 안료잉크를 채용해 작은 글씨도 선명하게 인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젖거나 마찰에도 훼손되지 않고, 형광펜으로 마킹해도 번짐없는 고품질의 출력을 지원한다. 경계선의 블랙 잉크 밀도를 줄여 인쇄한 문서와 텍스트 가독성을 향상했으며, 이미지와 그래픽 컬러 재현력도 개선했다.
대용량 메가 잉크탱크를 탑재해 최대 흑백 약 6000매, 컬러 약 1만4000매까지 출력이 가능하고, 잉크 소모량을 줄인 ‘절약 모드’ 사용 시 흑백 약 9000매, 컬러 약 2만1000매까지 큰 화질 저하 없이 인쇄할 수 있다.
용지 지원에서도 일반 A4 용지는 물론 편지봉투, 배너, 각종 라벨 용지에도 인쇄할 수 있다. 세로 길이가 긴 LGL 용지도 대응할 수 있다. 기본 100매 적재의 표준 카세트에 트레이 설치 시 최대 350매까지 대용량 적재가 가능하며 특히 GX7190 시리즈는 후면 트레이와 상단 카세트, 하단 카세트를 모두 합쳐 최대 600매까지 적재할 수 있다.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과 디자인도 갖췄다. ‘맥시파이 GX’ 시리즈는 ‘자동양면인쇄’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해 용지 소모를 줄였다. GX6190, GX7190 시리즈는 상단의 ADF를 통해 A4 기준 최대 50매까지 연속 복사와 스캔이 가능하다. 유무선 네트워크 및 모바일 프린팅 기능도 탑재해 다양한 기기에서 자유롭게 연결해 출력 작업이 가능하며 무선 공유기 없이 모바일 기기와 바로 연결할 수 있는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도 지원한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맥시파이 GX 시리즈는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가정 및 업무 환경에서 편의성,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잉크젯 프린터”라며 “고객과 시장의 니즈에 부합하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최상의 고객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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