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 남재관)가 1분기 연결 매출 168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4.3% 성장한 17억원이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306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이다.
13일 컴투스는 1분기 프로야구 개막 시즌 전후 야구 팬덤에게 호응을 얻으며 야구 게임 라인업을 비롯한 스포츠 게임 장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3% 성장했다고 밝혔다. 게임 사업의 해외 매출 비중은 67.6%다.
컴투스는 핵심 라인업에 추가로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글로벌에 선보이며 경쟁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출시 11주년 기념 업데이트로 팬덤을 공고히 하는 한편 한국프로야구(KBO), 미국프로야구(MLB) 등 라이선스 기반 야구 게임 라인업을 일본프로야구(NPB)에도 적용한다.
컴투스는 또 5월 28일 서머너즈 워 IP 기반 디펜스 게임 ‘서머너즈 워: 러쉬’부터 MMORPG ‘더 스타라이트’, MORPG ‘프로젝트M(가칭)’을 순차 공개한다. ‘더 스타라이트’는 3분기 출시를 앞두고 6월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이 외에도 컴투스는 ‘전지적 독자 시점’, ‘도원암귀’ 등 글로벌 인기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 김대훤 대표가 이끄는 에어버튼의 MMROGP ‘프로젝트 ES’, ‘데스티니 차일드’ IP 기반 키우기 게임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라인업을 확장한다.
컴투스는 게임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내부 AI 조직 AX HUB를 신설하고 AI 전문기업 소이랩엑스와 협업 체계도 구축했다. 컴투스는 게임 개발·사업·운영·마케팅·지원 분야에서 AI 활용을 확대해 전사 업무 효율과 성과 극대화를 추진한다.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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