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엠매니지먼트, 하나증권서 디지털자산 퀀트 전략 공유

AI 기반 퀀트 투자 솔루션 업체인 에이엠매니지먼트는 15일 하나증권과 함께 디지털 자산 퀀트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에이엠매니지먼트는 디지털 자산 시장 동향과 퀀트 기반 운용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는 하나증권 S&T 부문 초청으로 진행됐다.

에이엠매니지먼트는 API 기반 퀀트 전략 솔루션을 통해 금융기관과 실증 협업을 진행해왔으며, 글로벌 거래소 연동 운용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위탁 운용, 구조화 상품 설계 등에서 데이터 기반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하나증권은 최근 S&T(세일즈&트레이딩) 부문 내 '퀀트실'을 신설한 바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하나증권의 S&T, 디지털신사업, PI 등 관련 부서 실무진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맞춤형 금융상품 기획, 리스크 관리 체계 연계, 글로벌 트랙레코드 활용 가능성 등을 실무 관점에서 점검했다.

김호중 에이엠메니지먼트 대표는 “금융기관의 실제 수요와 전략 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실무 기반 협업을 통해 디지털 자산 퀀트 전략의 적용 범위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에이엠매니지먼트는 올해 상반기 신한퓨처스랩과 우리금융 디노랩에 선정된 바 있다. 

원재연 기자
wonjaeye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