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더불어민주당)이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의 번호이동 위약금 면제 확답을 받기 위해 SK그룹을 찾는다.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4년 10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 및 소관 감사대상기관 전체 종합 국정감사에서 한국방송공사(KBS) 차기 사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박장범 앵커의 지원서를 들고 질의하고 있다. / 뉴스1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4년 10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 및 소관 감사대상기관 전체 종합 국정감사에서 한국방송공사(KBS) 차기 사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박장범 앵커의 지원서를 들고 질의하고 있다. / 뉴스1

이 의원은 5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SK그룹 본사가 있는 서린빌딩을 찾겠다고 4일 SK 측에 통보했다. 그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면담해 번호이동 위약금 면제 결정을 촉구할 방침이다.

이훈기 의원실 관계자는 4일 IT조선과 통화에서 "그간 이 의원이 강조해왔던 위약금 면제 문제를 풀기 위해 만나려고 하는 것이다"라며 "아직 SK로부터 최 회장과의 면담 확답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훈기 의원은 그간 최태원 회장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에게 위약금 면제를 이행하라고 촉구해왔다.

김광연 기자
fun3503@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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