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일부터 24일(현지시각)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해 통합 모바일·PC·콘솔을 아우르는 게이밍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7’을 비롯한 최신 제품을 전시하며 다양한 게임사와 협업한다.
삼성전자는 22~23일 쾰른 시내 Dock2 행사장에서 이용자 체험 행사 ‘더 월드 오브 #플레이갤럭시’를 연다. 전시장과 Dock2를 연결하는 래핑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입장 시 ‘플레이어 ID’를 생성해 게임 속 세계에 들어온 듯한 연출을 제공한다. 관람객은 현장에서 ‘오디세이 3D’와 ‘갤럭시Z 폴드7’을 통해 다양한 게임 타이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오디세이 3D’는 별도의 3D 안경 없이 시선 추적과 화면 맵핑 기술로 최적화된 입체 화면을 구현하는 모니터다. 삼성전자는 넷마블 신작 ‘몬길: STAR DIVE’를 해당 모니터와 갤럭시Z 폴드7에 최적화해 선보인다.
갤럭시Z 폴드7은 두께 4.2mm, 무게 215g으로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구현했다. 대화면 UI로 몰입감 있는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Dock2에서는 코스플레이 촬영, 미니게임 경품 증정, 다양한 체험 행사와 이벤트가 마련된다. 22일에는 삼성전자·구글·퀄컴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이, 23일에는 삼성전자 주최 모바일 게임 토너먼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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