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두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의원(국민의힘·야당 간사)이 5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차세대 모바일 보안 강화 및 스팸 방지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8회 국회(임시회) 본회의에서 한국교육방송공사법(EBS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 뉴스1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8회 국회(임시회) 본회의에서 한국교육방송공사법(EBS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 뉴스1

이번 세미나는 사회적으로 문제 되는 모바일 스팸 및 보이스피싱 등 각종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면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모바일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입법적·정책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개최된다.

2024년 8월 디지털 산업 관련 혁신 정책을 연구하기 위해 출범한 ‘국회 디지털산업 정책포럼’ 공동대표인 고동진·안도걸·이준석·최형두 의원이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다. 이외에도 디지털산업정책협회를 비롯해 디지털 산업 관련 업계 담당자 등도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세미나에서는 곽진 아주대 혁신융합원장이 발제를 맡아 차세대 모바일 보안 강화 및 스팸 방지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곽정호 호서대 빅데이터AI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신원용 연세대 계산과학공학과 교수, 데이브 클라이더마허 구글 안드로이드 보안 글로벌 부사장(Dave Kleidermacher Google Android Security VP), 구태언 코리아스타트업 포럼 부의장, 신대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이용제도과장, 최충호 방송통신위원회 디지털이용자기반과장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최형두 의원은 “최근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다양한 형태와 수법으로 모바일 보안 위협이 가중되고 있고 이에 따른 피해들이 속출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논의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모바일 보안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연 기자
fun3503@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