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서울시와 함께 ‘게임·e스포츠 서울(GES) 2025’를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GES 2025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게임·e스포츠 페어를 목표로 하며,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게임·e스포츠 서울(GES) 2025 포스터. / 서울경제진흥원
게임·e스포츠 서울(GES) 2025 포스터. / 서울경제진흥원

행사는 19일 ‘2025 서울 게임 공모전 본선 시상식’과 ‘엔터테크, 서울 2025’ 등으로 막을 올린다. 메인 이벤트는 20일 아트홀 2관에서 열리는 넵튠 님블뉴런의 게임 ‘이터널 리턴’ e스포츠 대회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KEL)’ 플레이오프다.

21일에는 전국 중고등학생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최강자를 가리는 ‘2025 서울컵’이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중고등학생 부문은 ‘발로란트’, 장애인 부문은 ‘FC 온라인’으로 결승전이 열린다. 대회 종료 후 시상식도 마련된다. 우승팀과 우승자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이, 2·3위 참가자에게는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상이 수여된다.

아트홀 1관에는 서울 게임 공동관과 ‘플레이 존’이 운영된다. 참가 기업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네오위즈, 아크시스템웍스, 님블뉴런, CJ ENM, 해긴, 젠지, DRX 등이다. 플레이 존에는 국내 인디게임사 15곳과 해외 인디게임사 10곳이 참여한다.

전대현 서울경제진흥원 창조산업본부장은 “‘게임·e스포츠 서울 2025’는 게임·e스포츠 산업 발전과 글로벌 선도 도시 서울의 위상 강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라며 “시민들이 게임·e스포츠 문화를 더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산업 관계자들이 서울의 게임·e스포츠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비즈니스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