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명 및 대표자명 : 바이브존(Vibezone) / 박상범
설립연도 및 투자 단계 : 2020년 / 프리 A
주요 제품(서비스) : 바이브러리(Vibrary)·엑스굿즈(xGoods)·그라비아토(GraviAto)
사업 분야 : AI+미디어·콘텐츠
기술 분야 : AI 모델 및 아키텍처: 생성형 AI
홈페이지 : www.vibezone.kr
서울시 산하 서울 AI 허브 기업인 바이브존(Vibezone)은 팬덤 플랫폼 ‘바이브러리(Vibrary)’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2019년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에서 시작해 2020년 법인화했으며, 2021년 삼성의 투자를 유치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글로벌 K팝과 서브컬처 팬덤을 타깃으로 비즈니스
바이브존은 생성형 AI, 컴퓨터 비전, 콘텐츠 자동화 기술을 중심으로 팬덤 플랫폼 ‘바이브러리’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회사는 9건의 특허 출원(해외 3건 포함)과 4건의 등록 특허(해외 1건), 7종의 특허 상표권을 확보하며 기술적 기반을 다졌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 자회사(Joint Ventrue)을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근 프리(Pre)-A 라운드에서 39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R&D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바이브존은 지난 2023년 TIP R&D 선정, LGU+와 API 공급 계약 체결, 삼성전자 TV 내 기본 프리로드 앱 선정 계약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어 자사 앱(바이브러리) 가입자 100만명 돌파 및 2024년 일본 캐스팅 전문 업체와 파트너십 체결(바이브러리 스마트 굿즈 영업 에이전시), 국내 프린트 베이커리(Print Bakery) 파트너십 체결(미술작가 AI 도슨트 판화 개발) 등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서브컬처 팬덤 플랫폼 출시를 위한 IP 계약 체결 등을 통해 자사의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바이브존은 K-컬처 팬덤 플랫폼 고도화를 위해 대형 IP(케이팝/드라마/스포츠)와의 공식 라이선싱을 확대하고 있다. 스마트TV 연동 및 홈엔터테인먼트 UX를 표준화해 체류시간 및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를 증대하고 있다. 서브컬처 구독 플랫폼을 스케일업해 라이브 커뮤니케이션, 팬 게시판, 굿즈 연동을 통합, MAU(월간 활성 이용자수) 및 구독 전환율 중심의 성장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
또 NFC·렌티큘러·피규어·디지털 LP·콘텐츠 카드 등 IP 연계 굿즈 라인업을 확장하고 제작에서 유통과 저작권 정산까지 일원화된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업로드 및 수익화, 분석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스튜디오로 고도화(팬 데이터 대시보드, 굿즈 자동 견적·제작, 로열티 정산)하고 수익배분율 개선으로 우수 창작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팬이 원하는 아티스트 찾아주는 서비스 플랫폼 ‘바이브러리’
바이브존의 대표적인 제품에는 바이브러리(Vibrary), 엑스굿즈(xGoods), 그라비오아토(GraviAto) 등이 있다.
우선 바이브러리는 팬들이 원하는 아티스트 이미지를 찾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다시 말해 K팝 팬덤 콘텐츠에 메타 이미지를 입혀 추천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바이브러리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정적 이미지를 영상 콘텐츠로 변환할 수 있으며 NFC 굿즈 기반으로 스마트 TV 및 캐스트 최적화로 ‘거실 점유’를 확보해 팬덤 접점을 확대할 수 있다. 또 K팝 전용 검색 엔진을 제공한다.
이들 솔루션은 50만장 이상의 K팝 팬덤 콘텐츠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추천 시스템 및 검색 엔진을 제공한다.
엑스굿즈는 IP홀더 또는 창작자 협업 기반 NFC IoT 굿즈로 NFC 복제방지 기술 및 상품 판매후 콘텐츠 업로드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직접 주문, 결제, 모니터링이 가능한 SaaS형 시스템을 제공하는 크리에이터에 친화적 서비스다.
그라비아토는 아트 및 서브컬처 모델 콘텐츠 구독 서비스로 아날로그 중심 유통을 디지털화해 제공된다. 이와 함께 XR/AR/VR 제작 기술을 앞세워 생성형 AI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바이브존은 AI 이미지 분석으로 사용자 콘텐츠 자동 태그 생성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마트TV, 스피커 등과 연동한 통합 홈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
현재 바이브러리 모바일 앱 서비스 가입자는 200만명이며 삼성전자 스마트 TV내 바이브러리 앱 설치자는 600만명이다. 프린티 배이커리 몰에서 유명 미술 작가 NFC 판화 6종이 판매 중(AI 도슨트)에 있다. 이와 함께 스포츠 선수, 배우, 아이돌, 작가 등이 엑스굿즈를 제작하거나 활용하고 있다.
그라비아토는 출시 1개월만에 가입자 3500명을 돌파했으며 엑스굿즈 플랫폼은 B2B에서 B2C로 확장중에 있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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