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수요예측 ‘딥플로우’로 기업 성과 혁신 지원하는 임팩티브AI [서울AI허브 2026]

기업명 및 대표자명 : 임팩티브AI(Impactive AI) / 정두희

설립연도 및 투자 단계 : 2021년 / 시리즈 A

주요 제품(서비스) : 딥플로우(Deepflow)

사업 분야 : AI+제조 / 스마트팩토리·공정최적화 등

AI+리테일·커머스 / 개인화 추천·수요예측 등

AI+농업·푸드테크 / 스마트팜·식품공정 최적화·공급망 예측

기술 분야 : AI 응용 분야 기술 / 예측·분석 모델링

홈페이지 : www.impactive-ai.com

서울시 산하 서울 AI 허브 기업인 임팩티브AI의 미션은 기술에 대한 전문성으로 세상의 중대한 문제를 해결해 주목 할만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딥플로우’로 제조 효율화·비용 절감 실현… 기업 만족도 높여

임팩티브AI가 AI 기반 수요예측 솔루션 ‘딥플로우(Deepflow)’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기업별 데이터에 최적화된 맞춤형 모델로 공급함으로써 빠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딥플로우는 예측 AI 기술로 기업 내·외부 데이터를 분석 및 예측해 기업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수익성을 개선하도록 돕는다. 특히 공급망관리(SCM), 영업, 마케팅, 구매팀 등은 제품 재고 관리와 판매량 예측시 기업 환경과 제품·구매 특성을 반영한 정확한 예측값을 손쉽게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산, 판매, 프로모션 의사결정을 최적화할 수 있다.

구매 담당자는 원자재 가격 변동성을 사전에 예측해 적정 시점에 구매 결정을 함으로써 제조 원가를 낮출 수 있으며, 이러한 AI 기반 의사결정은 궁극적으로 기업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딥플로우의 핵심 기술은 시계열 예측 AI 알고리즘이다. 이 알고리즘이 예측 대상 데이터와 다양한 외부 변수 데이터를 분석해 상관관계와 시계열 패턴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패턴을 예측한다.

임팩티브AI는 5000여개 이상의 경제 데이터, 산업 도메인 데이터, 상품 데이터 등을 자체적으로 확보하고 상시 업데이트하며 이를 알고리즘의 학습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시계열 예측 특화 데이터·피처 엔지니어링 기술과 모델 최적화 기술을 통해 고도화된 예측 AI 모델링을 수행한다.

내부 시스템에 224개의 시계열 예측 모델을 시스템화해 고객사의 데이터 특성과 패턴에 맞는 맞춤형 모델링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모델은 모두 오토ML(AutoML) 기반으로 자동화돼 있어 단기간 내 기업 맞춤형 모델링이 가능하다.

국내 기업 대상 초기 모델 도입 공략… AI 도입 허들 낮춰 적용 사례 확대

임팩티브AI는 매년 3배 성장을 목표로 AI 기반 제품 수요예측과 원자재 가격 예측 서비스에 집중해왔다. 그간 해당 솔루션을 통해 국내 다수 기관에서 20건 이상을 수상하며 수요예측 AI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최근에는 삼성전자, SK텔레콤, 포스코, 롯데 등 주요 대기업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향후 5년은 자사의 예측 AI 솔루션을 개별 기업에서 최대한 도입할 수 있도록 간편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제품 판매량 데이터와 주요 변수데이터를 초기 모델로 구축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하고 이후 전문 AI 엔지니어들이 모델을 고도화해 정확도 높은 예측값을 제공하는 프로세스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민병준 임팩티브AI 대표는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수요예측은 필수적이고 중요한 업무이지만 해당 업무에 AI를 도입하는 것은 아직 초기 단계”라며 “솔루션의 도입허들을 낮춰 예측 AI 도입 케이스를 빠르게 확장하고 개별 기업별로 모델 고도화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팩티브AI의 고도화된 AI모델링 역량이 기업들의 AI 전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AI 연구개발(R&D)뿐 아니라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예측 분석 리포트 생성 기능 등을 활용해 기존 엑셀 기반 수요 예측 업무를 딥플로우 시스템 안으로 끌어올 것”이라고 밝혔다.

임팩티브AI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올해 말에 독일 프라운호퍼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제조업 근간인 독일 시장을 필두로 해외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홍주연 기자
jyho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