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6 긱벤치 결과 아이폰16 프로에 사용된 A18 프로 칩의 성능이 M1칩 성능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M1칩은 애플 PC 제품군에 사용되는 반도체다.
15일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에 따르면 A18 프로 칩 긱벤치 멀티코어 점수는 8790점으로 M1 아이패드 에어 멀티코어 점수 8351점보다 높게 집계됐다.
이는 아이폰15 프로의 A17 프로칩보다 15~20%쯤 빠른 점수다. 스마트폰용 반도체가 노트북 등 PC 제품용 반도체 성능을 따라잡는 모양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칩 출시 4년 만에 M1칩 수준의 성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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