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물류유통 시스템에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를 도입하는 등 물류 산업 고도화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쿠팡은 19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인공지능대상'에서 커머스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창현 쿠팡 상무(오른쪽)이 참석해 수상했다. / IT조선
쿠팡은 19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인공지능대상'에서 커머스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창현 쿠팡 상무(오른쪽)이 참석해 수상했다. / IT조선

쿠팡은 19일 오후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IT조선이 진행한 ‘2024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상’ 시상식에서 커머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쿠팡 측은 "수백만 개의 상품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자체 유통망을 통해 전국에 몇시간 만에 배송할 수 있는 쿠팡의 ‘로켓배송’ 시스템은 그 자체로 일사불란하게 작용하는 거대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이다"라며 "유통 기업을 대표해 이번 수상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쿠팡은 앞으로도 최첨단 기술을 통해 고객이 경험해 보지 못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쿠팡은 ‘로켓배송’으로 대표되는 혁신적인 물류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쇼핑 경험을 재창조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구축한 물류 인프라와 더불어 최첨단 인공지능 물류 기술을 통해 신선식품을 포함한 수백만 개의 상품을 1년 365일 단 몇시간 내에 전국에 배송한다.

쿠팡에서 주문한 상품이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는 수많은 AI 및 빅데이터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먼저 효율적인 물류센터 공간 관리를 위해 인공지능을 통해 재고와 고객의 수요를 분석하여 주문이 들어오면 빠르게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물건을 진열한다. 자동 분류시스템을 통해 쿠팡친구가 배송해야 할 상품도 사전에 분류해주며, 업무용 PDA를 켜면 동네별로 최적의 배송 동선을 짜줘 효율적인 배송 업무가 가능하다.

변상이 기자 differenc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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