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데이터와 버티컬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더 많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

야놀자가 19일 서울 웨스틴조선에서 진행한 ‘2024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에서 여행AI솔루션 부문상을 수상했다.

야놀자가 '2024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에서 여행AI솔루션 부문상을 수상했다. 김영진 야놀자 실장(사진 오른쪽)이 수상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IT조선 DB
야놀자가 '2024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에서 여행AI솔루션 부문상을 수상했다. 김영진 야놀자 실장(사진 오른쪽)이 수상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IT조선 DB

야놀자는 ‘데이터와 사람의 연결을 통해 모든 여행이 10배 더 쉬워지게 하자'는 미션으로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에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여행 밸류 체인으로부터 확보한 데이터를 인공지능 기술과 연계해 여행 산업에 특화된 버티컬 AI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여행AI솔루션 부문상을 받게 된 다이나믹 프라이싱 모델 ‘Y-Price’는 야놀자 만이 가지고 있는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인공지능을 활용한 최적의 가격을 제공한다. 공급자와 사용자를 연결하며 호텔 등 여행사업자는 보다 효율적인 운영과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준영 야놀자 기술부문 대표는 “대한민국이 IT강국, 인공지능 강국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AI가 사회의 모든 부분에 실제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변화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은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여행 강국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한 야놀자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더욱 뜻 깊다. 글로벌 여행 생태계의 성장을 견인하는 야놀자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2024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은 조선미디어그룹의 IT조선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및 관련 기관이 후원한다. 국내 AI 산업의 성과를 조명하고 기술 발전을 독려하기 위해 2019년 처음 제정돼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2024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상'에서는 20개 기업이 수상했다.

이윤정 기자 ityo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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