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되네? 챗GPT 미친 활용법 71제(2판)
오힘찬 지음 | 골든래빗 | 344쪽 | 2만4000원
지난해 12월, 오픈AI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챗GPT를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이번 업데이트는 ‘12 Days of OpenAI’ 행사에서 발표된 다양한 기능과 함께 GPT-4의 한계를 넘어선 o1 모델의 정식 출시로 주목받았다. 여기에 무제한 사용 정책까지 더해지며 인공지능(AI) 활용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o1 모델은 답변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대폭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사용자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기능도 추가했다. 특히 영상 제작 도구 ‘소라(Sora)’는 텍스트 몇 줄만 입력하면 고품질 동영상을 자동으로 생성해준다. 유튜브 쇼츠나 릴스 등 짧은 영상 콘텐츠 제작을 손쉽게 할 수 있게 했다. 음성으로 AI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챗GPT 고급 음성 모드’와 실시간 검색 기능인 ‘챗GPT 서치’는 실시간 정보 활용과 출처 검증을 지원하며 정확한 데이터 기반 작업을 가능하게 했다.
이러한 새로운 기능들을 업무와 일상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이게 되네? 챗GPT 미친 활용법 71제’ 개정판도 출간됐다. 초판에서 소개했던 51개 예제를 최신 버전에서 다시 검증하고 20개의 새로운 예제를 추가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활용법을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책은 29개 장으로 구성됐으며 250개의 프롬프트와 71가지 예제를 통해 초보자도 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GPT o1은 단순한 답변 정확도 향상을 넘어 데이터 분석, 설문 조사 자동화, 맞춤형 보고서 작성 등 복잡한 작업까지 가능하게 한다. 이는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 사용자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돼 다양한 직군에서 AI 활용의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챗GPT는 단순한 질문-응답 도구를 넘어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작업의 동반자로 자리 잡고 있다. AI와 협업할 수 있는 능력이 개인과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도래한 만큼 새로운 챗GPT를 통해 기술 혁신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윤정 기자 ityo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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