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컨설팅은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사용해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돕는 AI 인티그레이션 서비스(AI Integration Services)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업들이 각기 선호하는 AI 및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새로운 업무 방식을 구현하고, 실질적인 성과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BM 컨설팅의 AI 인티그레이션 서비스는 기업 고객들이 에이전틱 앱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본은 AI 전문성부터 시작하는데, IBM 컨설팅은 AI 확장과 거버넌스 구축에 대한 심도 깊은 기술적, 산업적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금융, 통신, 공공 부문 등 다양한 산업에서 13만5000개 이상의 산업별 인증을 획득하며 AI 도입을 위한 검증된 역량을 갖췄다.
이러한 전문성과 함께, IBM 컨설팅은 생성형 AI 기반 컨설팅 플랫폼인 IBM 컨설팅 어드밴티지(IBM Consulting Advantage)를 통해 AI 도입을 더욱 가속화한다. 특히 IBM 컨설팅 에이전트 캐털리스트 솔루션을 활용하면 로우코드, 노코드 방식으로 복잡한 기업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는 에이전틱 앱을 구축할 수 있다. 주요 클라우드 및 AI 플랫폼과 연동해 고객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들이 기존 기술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AI 기반 혁신을 실현할 수 있게 돕는다.
특정 산업 부문과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할 수 있는 사전 구현된 에이전틱 앱 템플릿도 제공한다. IBM과 오라클, 세일즈포스, SAP, 서비스나우 등 전략적 파트너의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제공하고 있다. 분석 및 운영 데이터 통합 기능을 포함해 사전 정의된 템플릿을 활용하면 구매부터 결제, 고객 서비스, 공급망 관리, 금융 및 생명과학 등 산업별 핵심 업무를 빠르게 혁신할 수 있다.
한편, IBM 컨설팅은 사용자 경험, AI 에이전트와 데이터 등 세 가지 영역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에이전틱 앱(agentic app)’ 이라는 새로운 업무 프로세스를 제안한다. 이는 사용자 역할(페르소나) 기반의 맞춤형 AI 어시스턴트를 적용한 새로운 사용자 경험,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력해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AI 거버넌스 통합, 분산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정리하고 최적화해 AI 기반 프로세스를 원활하게 지원하는 데이터 관리가 포함된다.
권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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