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3일 오후 KT 혜화국사 현장 방문한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통신 인프라 현장을 점검하고 인공지능(AI) 등 주요 정보통신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이번 현장방문은 다가오는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핵심 통신 인프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함이다. 또 정책적 공조를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이정헌 정보통신특별위원장을 비롯해 김윤호, 안정상, 임정석, 김현목 특위 부위원장과 권태돈, 윤천원 특위 고문이 참석한다 .
현장방문에서는 ▲통신 재해 대응체계 ▲수도권 , 비수도권 간 통신망 장애 대비 ▲국가 핵심 통신망 시설 통신 재난 점검 ▲데이터센터 , 백본망 등 핵심 설비 운영 현황 등 현장에서 점검 가능한 인프라 운영 실태를 중심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
이정헌 의원은 “국내 통신 인프라 현장의 최전선에서 어떤 고민과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지를 직접 살펴보고 향후 제도적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며 “경기 침체와 글로벌 경쟁 속에서 우리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손발 묶인 채 고군분투하지 않도록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투자와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국회와 정부가 함께 짐을 나눌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정책 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KT가 더불어민주당 정보통신특별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국가 통신 인프라의 고도화, 재난 대응 통신망 체계 정비 나아가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AICT) 융합기업으로의 도약까지 함께 만들어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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