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금융감독원, 충청북도, 충청북도교육청과 함께 충북 지역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오전 충청북도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은 단순한 경제활동 수단을 넘어 개인의 일상과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수도권에 비해 금융교육의 기회가 제한적인 충북 지역의 금융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충북 지역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촘촘하고 충실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업무협약 주요 추진 과제는 금감원 주관 ▲1사1교 금융교육 점프업 프로그램 ▲금융교육 특강 및 재무상담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과 하나금융 주관의▲ 어린이 금융스쿨 도입 및 중학교 자유학기제 확대 ▲자립준비청년 금융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확대 등이다.
이를 통해 금융감독원과 하나금융그룹은 학생들이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전한 금융생활 습관을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간 금융교육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충청북도, 충청북도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의 홍보, 대상자 선정, 교육 일정 관리를 전담하며, 하나금융그룹은 그룹이 보유한 충청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충북 지역 내 금융교육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재희 기자
onej@chosunbiz.com
- 하나증권 1분기 순익 753억 전년比 16% 감소
- 하나은행, 1Q 순익 전년比 17.8% 늘어 1조 눈앞
- 하나금융, 1Q 순익 1.12조 전년比 9.1% 증가
- 하나금융, GD와 美 라스베이거스서 글로벌 캠페인
-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청년 사업가 육성에 지원 아끼지 않을 것”
- 하나금융, ESG 공시 데이터 관리 시스템 구축
- 금융지주, 美 관세쇼크 中企·소상공인 대상 兆단위 금융 지원
- 하나금융그룹, 명동 소상공인 가게 100곳에 ‘행복상자’ 전달
- 하나금융, 美 상호관세 피해 중기·소상공인에 6.3조 지원
-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연임 첫 행보… 화재지역 소상공인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