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PC 산업에서 비전을 공개한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 겸 CEO가 19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25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 퀄컴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 겸 CEO가 19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25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 퀄컴

퀄컴은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 겸 CEO가 19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25(Computex 2025)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아몬 CEO는 연설을 통해 퀄컴이 지난해 선보인 스냅드래곤 X 시리즈 플랫폼의 도입 이후 1년 간 성과를 조명하고, 이 플랫폼이 PC 시장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를 설명할 예정이다. 

AI 시대에 맞춘 스냅드래곤 X 시리즈의 진화 방향, 온디바이스 AI 기술이 소비자·기업·산업 전반의 생산성과 창의성에 어떤 혁신을 가져올지와 관련한 전망도 공유한다. 퀄컴 관계자는 “퀄컴은 지난 40여년간 기술 전환과 산업 혁신을 주도해왔고, 이번 기조연설을 통해 AI 기반 PC 경험 확산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아몬 CEO의 기조연설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연설 시각은 19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대만 현지시각), 한국시각은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