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1Q 순익 1427억 전년比 14.3% 늘어

한화손해보험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427억원으로 전년 대비 14.3%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290.5% 증가했다. 장기보장성 신계약의 지속적인 확대와 투자수익이 개선됐다는게 한화손보측 설명이다.

매출액은 1조60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876억원으로 353.5% 증가했다. 장기 보장성 신계약 매출은 193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월 평균 65억원을 달성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 잔액은 3조9760억원으로 지난해말 3조8032억원 대비 1720억원 이상 증가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올해도 여성보험을 기반으로 한 한화손보의 고유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시니어·유병자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차별적인 상품 경쟁력을 갖춰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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