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이정헌 의원)는 22일 오후 1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기술사 단체들과 함께 인공지능(AI) 기술혁신 중심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개최한다.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정헌 의원실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정헌 의원실

이번 전달식은 이정헌 의원이 이끄는 정보통신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의 AI 및 과학기술 분야 공약을 구체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국내 ICT 분야 양대 기술사 단체인 한국정보통신기술사회(회장 남우기), 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회장 김유석)가 공동으로 참석해 정책 과제들을 제안할 예정이다. 두 협회 소속 정보통신기술사·정보관리기술사·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 등 업계 최고 전문가 10여명이 함께하며 정보통신위원회 측에선 이정헌 위원장을 비롯한 선임부위원장단이 자리를 함께한다.

정책제안서에는 기술사들이 산업현장에서 체감한 주요 과제들을 토대로 구체적인 공약 제안이 담겼다. 주요 내용으로 ▲ AI 기술융합센터 설립 ▲ 차세대 AI 융합기술 이행을 위한 국가 컨트롤타워 신설 ▲ 국가기술자격 보유 전문인력 활용 강화 ▲ AI 전략 수립을 위한 기술사 자문단 제도화 ▲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내 전문인력 참여 확대 ▲ AI 실증사업 및 공공조달 과제의 사전 검토 체계 정비 ▲ AI 직무역량 인증제 내실화 등이 포함됐다.

이정헌 정보통신위원장은 “AI 대전환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산업 최전선에서 활동해온 전문가들로부터 해법을 구해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정보통신위원회는 기술사들의 전문성 , 현장 경험이 국가 AI 정책 전반에 반영되도록 적극 소통하고 공약을 정교히 다듬어가겠다”고 밝혔다.

김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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