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북미 파운드리 사업 총괄에 대만 TSMC 출신 인사를 영입했다.

마가렛 한 삼성전자 미주법인(DSA) 부사장. / 마가렛 한 링크드인 갈무리
마가렛 한 삼성전자 미주법인(DSA) 부사장. / 마가렛 한 링크드인 갈무리

삼성전자 미국 미주법인(DSA)은 올해 초 마가렛 한(Margaret Han) 전 NXP반도체 글로벌 구매·조달 부문 부사장을 미국 파운드리 사업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마가렛 한 부사장은 TSMC에서 21년간 근무하며 영업, 마케팅, 사업개발, 전략 소싱, 공급망 관리 등 다양한 직무를 수행했다. 이후 인텔에서 외부 파운드리 소싱 총괄을 맡았고, NXP반도체에서는 글로벌 조달 부문을 책임졌다.

삼성전자는 올해 들어 애플, 퀄컴, 지멘스, GM 등 글로벌 기업 출신 인사들을 잇달아 영입하고 있다.

이선율 기자 
melod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