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레이블(자회사) 어도어가 이도경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도경 신임 대표이사는 앞으로 아티스트 활동 기획 및 매니지먼트 운영을 본격화한다.
21일 어도어는 아티스트 활동 지원과 사업 추진이 가능한 운영 체제 돌입을 위해 이도경 전 부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주영 전 대표이사가 지난해 8월 취임하면서 추진한 제작·경영 분리 및 인적자원 배치를 통한 조직과 경영 정상화를 달성했다고 판단한데 따른 선택이다.
이도경 대표는 2019년 하이브(전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하이브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신사업을 이끌었다. 그는 2022년 하이브 IPX사업본부 부대표를 맡아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 IP 기반 사업 고도화를 맡았다. 아티스트 IP를 공연 개최지 도시 전역에 적용하는 대규모 콜라보레이션 사업 ‘더 시티(THE CITY)’ 프로젝트를 기획·추진하기도 했다.
어도어는 이도경 대표 선임으로 아티스트 활동을 위한 지원 태세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올해 6월부터 차세대 보이그룹을 모집하는 ‘2025 어도어 보이즈 글로벌 오디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돼 있다.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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