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시스템 사업부 지사장 잭 황)는 엑스박스(Xbox)와 협력해 선보인 핸드헬드 UMPC ‘ROG 엑스박스 엘라이 X(ROG Xbox Ally X)’ 및 ‘ROG 엑스박스 엘라이(ROG Xbox Ally)’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29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일렉트로마트 4개 지점에서 체험도 가능하다.

에이수스 ROG 엑스박스 엘라이 X 핸드헬드 UMPC / 에이수스
에이수스 ROG 엑스박스 엘라이 X 핸드헬드 UMPC / 에이수스

‘ROG 엑스박스 엘라이’ 시리즈 신제품은 윈도11 기반의 ‘엑스박스 풀스크린 경험(Xbox Full Screen Experience)’이 기본 탑재돼 기기를 켜는 순간 엑스박스 중심의 직관적인 전체 화면 환경으로 진입할 수 있다. 

엑스박스 버튼을 통한 빠른 접근과 컨트롤러 친화적인 인터페이스, 전용 제스처 기능을 통해 한층 향상된 조작 편의성을 제공하며, 엑스박스 앱(Xbox App, PC), 배틀넷(Battle.net), 스팀(Steam)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이번 ‘ROG 엑스박스 엘라이’ 시리즈는 ‘ROG 엑스박스 엘라이 X’와 ‘ROG 엑스박스 엘라이’의 두 가지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ROG 엑스박스 엘라이 X’는 AMD 라이젠 AI Z2 익스트림 프로세서를 통해 AAA급 게임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80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더 긴 시간 게이밍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임펄스 트리거를 지원해 섬세한 컨트롤과 향상된 햅틱 피드백을 제공, 게임 플레이의 몰입감을 강화했다. ‘ROG 엑스박스 엘라이’는 AMD 라이젠 Z2 A 프로세서를 탑재해 뛰어난 전력 효율성을 구현한다. 

‘ROG 엑스박스 엘라이 X’와 ‘ROG 엑스박스 엘라이’는 모두 29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소비자 가격은 ROG 엑스박스 엘라이 X가 129만9000원, ROG 엑스박스 엘라이가 79만9000원이다. 제품을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체험존은 일렉트로마트 영등포, 고양 스타필드, 수원 스타필드, 용산 아이파크몰 등 4개 지점에 마련됐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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