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고 가볍고, 뛰어난 인공지능(AI) 성능에 배터리까지 오래 가는 프리미엄 급 AI 노트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에이수스는 6일까지 서울 성수동 ‘스테이지 35’에서 프리미엄 AI 노트북 제품군인 ‘젠북(Zenbook)’ 시리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존을 마련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고, 별도 예약 없이도 입장해 참여할 수 있다.

에이수스의 이번 팝업존은 ‘젠세이션(ZENSA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얇고 가벼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젠북’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현장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X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1kg 이하의 무게로 가벼움을 강조한 ‘젠북 A14’, 인텔 코어 울트라 200V 시리즈 ‘루나 레이크(Lunar Lake)’를 탑재해 얇고 가벼우며 높은 성능에 긴 배터리 사용 시간까지 가진 ‘젠북 S14’와 ‘젠북 S16’ 등 최신 AI PC를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서울 성수동 ‘스테이지 35’에 마련된 에이수스 젠북 팝업존 전면 / 권용만 기자
서울 성수동 ‘스테이지 35’에 마련된 에이수스 젠북 팝업존 전면 / 권용만 기자
1층에 마련된 ‘젠북 A14’ 전시 공간 / 권용만 기자
1층에 마련된 ‘젠북 A14’ 전시 공간 / 권용만 기자
현장에 전시된 ‘젠북 A14’ 내부 구조 / 권용만 기자
현장에 전시된 ‘젠북 A14’ 내부 구조 / 권용만 기자
여러 아이템으로 젠북 A14의 무게 ‘899g’을 맞추는 체험형 이벤트 / 권용만 기자
여러 아이템으로 젠북 A14의 무게 ‘899g’을 맞추는 체험형 이벤트 / 권용만 기자
1층 포토 부스에서도 ‘포토제닉’ 이벤트가 마련됐다. / 권용만 기자
1층 포토 부스에서도 ‘포토제닉’ 이벤트가 마련됐다. / 권용만 기자

에이수스의 이번 팝업존은 에이수스의 프리미엄 제품군인 ‘젠북’ 제품군 중에서도 프리미엄 급 AI PC 라인업인 ‘젠북 A14’와 ‘젠북 S14’, ‘젠북 S16’ 모델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 중 1층에 전시된 젠북 A14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X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한 초경량 제품군으로, 최소 899g의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프로세서와 70와트시(Wh) 배터리를 탑재한 사양은 980g 무게에 최대 32시간 비디오 재생이 가능한 긴 배터리 사용시간을 제공한다. 에이수스는 “국내 시장에서도 젠북 A14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언급했다.

1층 전시 공간에서는 ‘젠북 A14’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함께 제품의 내부 구조와 부품을 전시해 기술적 정교함과 완성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젠북 A14의 무게 899g을 정확히 맞추는 이벤트도 준비됐다. 현장에 준비돼 있는 아이템 뿐만 아니라 참가자가 갖고 있는 물건들도 활용할 수 있다. 에이수스는 “의외로 이 이벤트에서 무게를 정확히 맞추는 사람들도 많다”고 말했다.

포토존으로 마련된 ‘거울존(Mirror Zone)’은 일러스트레이터 김나경, 김현민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젠북의 미니멀한 디자인과 감성을 작가 특유의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브랜드 무드를 살린 포토 부스에서는 사진 촬영 후 SNS에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물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특별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2층에는 인텔 코어 울트라 200V 시리즈를 탑재한 ‘젠북 S14/S16’ 시리즈가 전시됐다. / 권용만 기자
2층에는 인텔 코어 울트라 200V 시리즈를 탑재한 ‘젠북 S14/S16’ 시리즈가 전시됐다. / 권용만 기자
젠북 특유의 소재와 디자인을 결합한 아트워크는 현장에서도 제품화 요구가 제법 있었다 한다. / 권용만 기자
젠북 특유의 소재와 디자인을 결합한 아트워크는 현장에서도 제품화 요구가 제법 있었다 한다. / 권용만 기자
인텔 코어 울트라 200V 시리즈를 탑재한 젠북 S14(좌), 젠북S16(우) / 권용만 기자
인텔 코어 울트라 200V 시리즈를 탑재한 젠북 S14(좌), 젠북S16(우) / 권용만 기자
엽서 프린트 체험에 인텔 ‘AI 플레이그라운드’를 활용하는 점도 눈에 띄었다. / 권용만 기자
엽서 프린트 체험에 인텔 ‘AI 플레이그라운드’를 활용하는 점도 눈에 띄었다. / 권용만 기자
티셔츠 프린트 체험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 권용만 기자
티셔츠 프린트 체험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 권용만 기자
팝업존 3층의 럭키 드로우 이벤트 존 / 권용만 기자
팝업존 3층의 럭키 드로우 이벤트 존 / 권용만 기자

2층 전시 공간은 프리미엄 AI 노트북 라인업인 ‘젠북 S14’와 ‘젠북 S16’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젠북 S14는 인텔 코어 울트라 200V 시리즈를 사용하고, 젠북 S16은 인텔 코어 울트라 200V 시리즈 및  AMD 라이젠 AI 300 시리즈를 사용하는데, 현장에 전시된 젠북 S14, S16는 모두 인텔 코어 울트라 200V 시리즈를 탑재했다. 젠북 S14는 14인치 디스플레이에 1.1cm, 1.2kg 무게를, 젠북 S16은 16인치 디스플레이에 1.1cm 두께와 1.5kg 무게로 이동성과 활용성 모두 뛰어난 프리미엄 제품군이다.

2층 전시 공간에는 젠북 S14와 S16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함께 AI 기반 프로그램을 활용해 직접 엽서나 티셔츠 디자인을 제작할 수 있는 프린트 체험존이 운영된다. 이 중 티셔츠의 경우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돼 현장에서는 접수할 수 없다. 엽서의 경우는 현장에서 바로 디자인을 제작해 프린트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이미지 생성에는 인텔의 ‘AI 플레이그라운드’ 앱에서 제공되는 이미지 생성 모델을 사용하는 부분도 흥미롭다. 이 외에도, 몇 가지 간단한 질문에 답해 자신에 맞는 젠북 모델을 추천받을 수 있는 키오스크도 설치됐다.

팝업존의 3층은 럭키드로우 및 카페 존으로 구성됐다. 1, 2층에 마련된 체험 프로그램에서 스탬프를 받아 3층에 올라오면 다양한 경품이 준비된 럭키드로우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럭키드로우 이벤트에는 보조배터리나 미니선풍기, 피크닉매트, 키캡 키링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됐다. 커피나 차를 마시면서 쉴 수 있는 카페 존에는 ‘젠북 S’와 ‘젠북 A’ 콘셉트 방에서 제품 소개 영상 등을 즐길 수 있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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