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미국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자발적 퇴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발적으로 퇴사하는 직원에게 퇴직금을 제공하는 형태다.

/ 챗GPT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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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미 뉴스레터 소스즈(Sources)와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의하면 닐 모한 유튜브 CEO는 내부 공지를 통해 희망퇴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지에는 조직 개편안도 포함됐다. 유튜브는 닐 모한 CEO 직속으로 제품 관련 조직을 두고 이를 구독 제품, 시청자 제품, 크리에이터·커뮤니티 제품 등 총 3개 조직으로 개편한다.

구독 제품(Subscription Products) 팀은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 OTT 등 유료 서비스를 맡는다. 시청자 제품(Viewer Products) 팀은 메인 앱과 유튜브 키즈, 러닝, 신뢰·안전(Trust & Safety) 등 시청 경험 전반을 담당한다. 크리에이터·커뮤니티 제품(Creator & Community Products) 조직은 창작자 지원 및 커뮤니티 구축에 집중한다.

유튜브는 테크크런치에 이번 조직 개편으로 사라지는 직무는 없다고 밝혔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