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PC에서도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앱 서비스 ‘카나나(Kanana)’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는 카나나 웹(Web) 버전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카나나 웹 버전은 아직 개인 중심 기능만 제공한다. 카카오는 그룹방 기능 등은 업데이트를 통해 단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카나나 웹 버전에서는 개인 AI 메이트 ‘나나’와 대화를 주고 받거나 타로, 사주, 챌린지, 보험상담 등 스페셜 AI 5종과 대화할 수 있다.
웹 버전은 기존 모바일 앱 이용자의 경우 같은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된다. 카카오 계정으로 신규 가입도 가능하다.
김종한 카카오 카나나 성과리더는 “더 많은 이용자가 카나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확장했다”며 “순차적으로 기능 추가함으로써 모바일 중심의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더 넓은 환경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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