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일상 속 AI 활용 논의를 위해 업계·학계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했다. 카카오는 ‘카카오 일상AI 포럼’을 출범하고 AI가 실제 생활과 산업 구조에 가져올 변화를 정기적으로 논의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경기도 판교 카카오 아지트 내부 전경. / IT조선
경기도 판교 카카오 아지트 내부 전경. / IT조선

카카오는 AI 기술과 서비스 동향을 공유하고 각 영역의 현안과 쟁점을 다루기 위해 카카오 일상AI 포럼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전문가 정기 발표와 토론을 통해 실행 방안과 해결책을 모색한다. 카카오 테크 리더들도 참여해 카카오의 AI 기술과 서비스 전략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포럼에는 김덕진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 김도균 달파 대표,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대표,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 노정석 비팩토리 대표, 심규현 렛서 대표, 유수연 네이션에이 대표, 엄윤설 에이로봇 대표, 장동선 미래탐험공동체 대표, 정지훈 아시아2G 캐피탈 제너럴 파트너, 최재식 인이지 대표 등이 참여한다. 카카오에서는 김병학 카나나 성과리더와 김세웅 AI시너지 성과리더가 함께한다.

카카오는 11월 10일 1차 포럼을 열었다. 첫 세션 주제는 ‘에이전틱 AI’였다. 노정석 비팩토리 대표는 ‘AI 시대 개별 비즈니스들의 진화 방향’을 설명했다. 심규현 렛서 대표는 ‘에이전틱 AI로 바뀌는 조직 구조’를 발표했다. 이어 김세웅 카카오 성과리더가 ‘에이전틱 AI 전환, 플랫폼 전략의 새로운 시작’을 소개했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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