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사고 엄중히 본다는 임혜숙 장관 "원인 분석 철저해야"

김평화 기자
입력 2021.10.26 17:18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25일 오전 발생한 KT 전국 유·무선 통신 장애를 두고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KT에 재발 방지와 이용자 보호를 위한 대응 마련을 촉구했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이 26일 오후 KT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방문해 이철규 KT 부사장으로부터 전날 발생한 인터넷 장애 관련 원인과 재발 방지 대책 등의 설명을 듣고 있다. / 과기정통부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26일 오후 과천에 있는 KT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방문해 장애 원인 조사의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하고 KT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KT 네트워크 관제센터는 KT 네트워크의 모든 데이터 통신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통합 관제센터다.

임 장관은 KT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찾아 이번 KT 인터넷 장애 사고 분석에 참여한 전문가의 관제센터 로그 기록 분석 과정을 직접 살피는 등 사고 발생 원인 분석 상황을 점검했다.

임 장관은 이 자리에서 "어제(25일) KT가 유·무선 인터넷에 장애를 발생시켜 국민 불편과 피해를 초래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정부는 이번 사고를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분석에 참여하는 전문가가 사고 원인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분석해야 한다"며 "KT는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과 이용자 보호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전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 주재로 KT 인터넷 장애 대책 회의를 위한 온라인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KT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관계 민·관이 회의에 참석했다.

조 차관은 이 자리에서 회의 참석자에게 철저한 사고 원인 조사를 당부했다. KT엔 재발 방지 대책과 이용자 피해 조사를 위한 피해 상황 접수창구 마련, 보상 방안 검토를 주문했다.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 사고 위기관리 메뉴얼에 따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상황실장으로 방송통신재난대응상황실을 구성한 상태다. KT 인터넷 장애 사고의 원인을 심층 조사하면서 재발 방지 등의 후속 조치를 고민 중이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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