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김영섭)와 LG유플러스(대표 홍범식)가 고객 피싱·해킹 피해 예방에 적극이다. 2700만 가입자 유심 정보를 해킹당한 SK텔레콤(대표 유영상) 사태로 인해 업계 내 보안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탓이다.KT는 5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 KT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가족까지 보장되는 ‘피싱·해킹 안심 보험’을 6개월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혜택은 KT 모바일 고객(미성년자 제외)이 전국 KT 매장을 방문해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본인뿐 아니라
2700만 가입자 유심 정보를 해킹당한 SK텔레콤(대표 유영상) 사태를 조사하고 있는 정부가 KT(대표 김영섭)와 LG유플러스(대표 홍범식)도 점검한다. 이번 SK텔레콤 서버 침투에 사용된 BPF도어(방화벽을 우회해 통신을 가로채는 고급 악성코드)가 다른 통신사에도 유입됐을 수 있다는 지적이 일자 나온 조치다.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조만간 KT와 LG유플러스를 대상으로 사실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간 과기정통부는 KT와 LG유플러스 서버를 일일이 점검하지 않고 회사 자율에 맡겨왔
2700만 가입자 유심 정보를 해킹당한 SK텔레콤(대표 유영상) 사태로 인해 국회가 바삐 움직이고 있다. 입법 활동을 강화해 '제2의 SK텔레콤', '제3의 SK텔레콤' 사태를 방지하겠다는 의지다. 23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SK텔레콤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 발의가 이어지고 있다.이정문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은 5월 1일 개인정보 유출 기업과 기관의 사후 책임을 강화하는 개인정보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이 의원의 법안에는 일정 규모 이상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2700만 가입자 개인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된 SK텔레콤(대표 유영상) 사태 이후 국회가 통신사들의 정보보호 투자 확대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정부도 협조 의지를 밝히며 통신업계 전반이 정보보호 투자 확대 압력에 직면했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범)는 전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함께 보안투자 확대 및 보안산업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국회를 중심으로 정보보호 투자 강화를 촉구하는 여론이 고조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국회 과학
경찰이 해킹 사태에 늑장 대처했다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를 고발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를 불러 조사했다.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23일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의 김순환 사무총장을 불러 고발 경위 등을 조사했다.앞서 서민위는 4월 30일 "SK텔레콤이 해킹 사실을 알고도 이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지연 신고해 소비자 권리가 침해됐다"며 최 회장과 유 대표를 개인정보보호법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서민위는 또 SK텔레콤 가입자 7명과 함께 S
2700만 가입자 유심 정보를 해킹당한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최근 한 달간 가입자 40만명을 잃었다. SK텔레콤은 고객 신뢰 회복에 초점을 맞춰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계산이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해킹 소식이 발표된 4월 22일부터 5월 22일까지 가입자 40만6040명이 SK텔레콤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KT(대표 김영섭)로 이동한 가입자가 22만6619명, LG유플러스(대표 홍범식)로 떠난 가입자는 17만9421명이다. SK텔레콤으로 유입한 타사 가입자를 빼도 순감 규모는 36만2293명에 달한다.S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역대 최대 과징금 처분을 받을지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역대급 해킹 사태라고 규정하며 강도 높은 처분을 예고하면서다.최대 매출 3% 적용이 과징금 산정 관건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하루 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해킹 사태는 역대급 사건으로 기록될 만한 정황이 있다”며 SK텔레콤을 비판했다. 그는 또 과징금 규모와 관련해 “구체적인 액수를 가늠하기는 어렵다”면서도 “(2023년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낳은) LG유플러스 사례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이 될
최근 SK텔레콤(대표 유영상)에서 발생한 사이버 침해사고로 국민적 불편과 불안이 큰 상황에서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고 이용자의 정보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법안이 나왔다.조인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2일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의 침해사고 대응 의무를 강화하고 정부의 관리·감독 권한을 명확히 한 '정보통신망법'을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은 정부와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의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표준 매뉴얼 마련과 점검을 의무화하고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의 의무 이행이 미흡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 조영철)와 함께 우리나라 기업·기관의 보안투자 확대 방안 및 보안업계의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우리나라 주요 보안기업과 통신·금융·미디어 등 다양한 수요기업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학계 전문가가 참여해 정보보호 투자현황과 해외사례, 우리나라 정보보호 투자확대 방안, 수요처의 보안제품 구매 트렌드, 보안업계의 동반 성장방안 및 제도·정책 개선방안을 논의했
SK텔레콤 가입자 1000여명이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을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다.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용자 1000여명을 대신해 SK텔레콤에 집단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상 청구액은 1인당 100만원으로 총 10억원이다. 참여인원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앞서 대륜은 5월 1일 SK텔레콤이 이용자 정보 관리를 소홀하게 했다며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와 SK텔레콤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1일 대륜 관계자를
2700만 가입자 정보를 해킹당한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질타를 받은 부분을 인정하고 사과했다.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센터장은 22일 일일브리핑에서 "저희가 그간 피해가 없었다고 밝힌 것은 복제폰과 같은 피해가 없었다는 말씀을 드린 것이다"라며 "고객들께 불편과 불안을 끼쳐드린 부분은 무조건 잘못했고 저희가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앞서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하루 전인 21일 "SK텔레콤 해킹 사태는 역대급이다"라며 "이미 어마어마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법상으로 해야 하는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이관후)가 정보보호 투자가 미흡했다는 지적받고 있는 SK텔레콤(대표 유영상) 사례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정보통신망법을 개정해 일정 비율의 투자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21일 밝혔다.입법조사처는 이날 '이동통신사 해킹 사전 예방을 위한 정보보호 강화 방안'을 다룬 '이슈와 논점' 보고서를 발간하며 이같이 밝혔다.2024년 기준 SK텔레콤의 정보보호 투자금액(600억원)은 KT(대표 김영섭·1218억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LG유플러스(대표 홍범식·632억원)보다도 적다.이에 입법조사처는 정보통신망법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 3사의 불법스팸 대응 및 정보보호 조치, 이용자 보호방안 등을 점검했다.이진숙 방통위원장은 21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서울송파청사에서 SK텔레콤(대표 유영상) 사이버 침해사고 관련 통신3사의 불법스팸 대응상황 및 현황 등을 점검했다. 국민 불안감을 악용한 스팸문자 방지 노력 등 3사의 이용자보호 방안을 살피기 위한 것으로 이 위원장은 이날 SK텔레콤, KT(대표 김영섭), LG유플러스(대표 홍범식)로부터 관련 설명을 들었다.그는 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통해 SK텔레콤 침해사고 이후 불법스팸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2700만 가입자 정보를 해킹당한 SK텔레콤 사태와 관련해 "역대급 사건으로 기록될 정황이다"며 "경각심을 가지고 심각하게 사안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고 위원장은 21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기자간담회에서 "일반 국민의 관점에서 이 사건을 바라봐야 된다"며 "SK텔레콤 고객 입장에서 보면 고객으로서 회사를 믿고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가장 기본적인 피해를 입은 당사자는 고객이고 국민이다"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일각에서는 (고객들이) 피해가 발생된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단서를
2700만 가입자의 개인정보를 해킹당한 SK텔레콤이 늑장 대처했다는 논란 관련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1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와 SK텔레콤 보안 책임자를 고발한 법무법인 대륜 측을 소환해 고발인 조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통상 고발인 조사 진행 후 피고발인 조사가 진행된다.앞서 법무법인 대륜은 5월 1일 SK텔레콤이 이용자 정보 관리를 소홀하게 했다며 유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과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남대문경찰서는 유 대표와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상대로 한 시민단체 서민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기존 비정상인증차단시스템(FDS·Fraud Detection System)의 기능을 고도화해 불법 복제폰 접근까지 차단 가능한 업그레이드 솔루션을 5월 18일부터 통신망에 추가 적용했다고 20일 밝혔다.SK텔레콤의 FDS 업그레이드는 고객 유심의 다양한 고유 특성 정보와 단말정보를 복합적으로 매칭해 검토하는 고도화된 다중인증 방식이다. '불법 복제폰' 접속 시도 시에도 통신망 접근을 차단하는 기술이다. FDS를 불법 유심복제는 물론 불법 복제폰에 의한 피해도 예방할 수 있도록 고도화한 것으로 통신사 해킹
SK텔레콤(대표 유영상) 고객 유심 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침입자와 개인정보 유출 여부가 여전히 제대로 확인되지 않아 업계와 국회가 우려하고 있다. 국회는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 국정조사 등을 통해 진상을 밝히겠다는 입장이다.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이 내놓은 2차 중간 발표의 요지는 유심정보 9.82GB와 가입자 식별키(IMSI) 기준 2695만7749건이 유출됐다는 사실이다. 또 악성코드가 심어진 시점은 2022년 6월 15일로 약 3년 전 시작됐다는 것이다.여기에 1차 공지한 4종(감염서버 5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SK텔레콤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엄정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개인정보위는 19일 조사 과정에서 기존 유출경로로 확인된 가입자인증시스템(HSS) 등 5대 외에도 통합고객시스템(ICAS) 서버 2대를 포함해 총 18대 서버에 악성코드가 추가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ICAS는 티월드 등 사내 서비스 및 사전 인가된 협력사 대상 SK텔레콤 가입자의 가입 상태, 정보 및 가입 상품 조회용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한다. 해당 서버에 이름, 생년월일,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정부가 SK텔레콤(대표 유영상) 해킹 사고와 관련해 BPF도어(BPFDoor) 계열 12종과 웹셸 1종 등 13종의 악성코드를 추가로 발견했다. 또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 유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SK텔레콤은 "유출은 없다"고 강조했지만 이를 지켜보는 SK텔레콤 고객들은 여전히 불안하기만 하다.SK텔레콤 해킹 사고를 조사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장인 최우혁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19일 "유심정보 9.82GB와 가입자 식별키(IMSI) 기준 2695만7749건이 유출됐고 지금까지 감염서버는 23대, 발견된
정부가 SK텔레콤(대표 유영상) 고객 유심 정보 유출 사고 관련해 유심정보 9.82GB와 가입자 식별키(IMSI) 기준 2695만7749건이 유출됐다고 밝혔다. 또 악성코드가 심어진 시점은 2022년 6월 15일로 약 3년 전부터 해킹 작업이 시작됐다고 했다.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장(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19일 지금까지의 조사결과를 2차 중간 발표했다.최 단장은 처음 악성코드가 심어진 시점을 2022년 6월 15일로 추정했다. 그는 "포렌식을 하면서 악성코드가 설치된 날짜를 전문가들이 분석한다"며 "데이터를 정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