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은 일본의 게임 특화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오아시스(Oasys)와 웹3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 = SK플래닛
사진 = SK플래닛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기술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생태계 성장과 공동 마케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SK플래닛의 블록체인 지갑 서비스인 업튼 스테이션(UPTN Station)은 오아시스 메인넷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협력 ▲비즈니스 파트너 연결 ▲고객 혜택 강화 마케팅 등을 함께 추진한다. 또한 오아시스에 출시되는 게임의 마케팅 활동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정인철 SK플래닛 팀장은 “고객들이 웹3 환경을 더욱 쉽게 경험하길 바란다”며 “오아시스의 콘텐츠 IP를 업튼 서비스를 통해 선보이며,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이키 모리야마 오아시스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웹3 대중화를 이끌고, 블록체인 게임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SK플래닛은 오아시스 노드에 합류해 블록체인 검증과정에 참여하고, 업튼 스테이션을 통해 오아시스의 블록체인 연계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원재연 기자 wonjaeye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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