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교보DTS, 람다256과 함께 토큰증권(ST) 사업 협력에 나선다.
람다256은 25일 서울 여의도 교보증권 본사에서 교보DTS, 교보증권과 토큰증권발행(STO)유통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교보DTS는 교보그룹 산하 시스템통합(SI)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 조성과 블록체인 기술 기반 신사업 발굴을 협업할 계획이다. 교보증권은 교보DTS의 기술 플랫폼과 람다256의 블록체인 솔루션을 결합해 디지털자산 서비스 확장을 한다는 게 목표다. 교보증권은 계좌관리기관 역할을 맡는다. 교보DTS와 람다256은 블록체인 솔루션 기술개발과 컨설팅을 담당한다.
정상훈 람다256 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람다256, 교보증권, 교보DTS가 함께 구축할 블록체인 기술기반 금융혁신이 기대된다”며 “람다256은 그동안 블록체인과 금융 분야를 접목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력할 것이며, 양사와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따.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으로 디지털 경제 전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 시장의 신뢰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재연 기자 wonjaeye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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