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가지 생성 AI로 영상 제작 & 편집하기 with 챗GPT & 미드저니 & 런웨이

홍순성 지음 | 한빛미디어 | 512쪽 | 2만5000원

인공지능(AI)은 창의적인 작업에서도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영상 제작 분야다. 일례로 2024년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는 AI 영화 경쟁 부문이 새롭게 추가됐다. 실제로 AI 기술을 활용해 단 4일 만에 제작된 영화가 작품상을 수상했다.

AI 기술이 영상 제작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챗GPT 등 주요 생성 AI 도구를 활용하면 비전문가도 프로처럼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시대다. 한빛미디어에 따르면 관련 도서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월 출간된 ‘7가지 생성 AI로 영상 제작 & 편집하기 with 챗GPT & 미드저니 & 런웨이’도 그중 하나다. 

이 책은 7가지 주요 생성 AI 도구를 활용해 영상 제작의 모든 단계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돕는 실용서로 생성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가이드를 제공한다.

광고·영화·콘텐츠 업계에서 AI를 활용해 제작 효율을 높이고 싶은 영상 제작자뿐만 아니라 제품 또는 매장 홍보 영상을 손쉽게 제작하려는 자영업자와 마케터, 영상 콘텐츠를 대량 제작해 업로드하려는 크리에이터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AI를 활용한 시나리오 작성부터 컷 영상과 배경 음악 제작, 영상 편집까지 전체 과정을 상세히 다룬다. 

시나리오는 챗GPT와 클로드를 활용해 기획하고 미드저니를 이용해 일관된 캐릭터와 스토리보드를 제작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배경 음악과 효과음 제작에는 수노(Suno)와 일레븐랩스를 활용한다. AI 성우 기술을 통해 자연스러운 내레이션과 더빙을 구현하는 방법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런웨이 젠3(Gen-3)를 활용한 영상 제작과 캡컷을 이용한 편집 기법을 설명한다. 

저자 홍순성은 AI 개인 컨설턴트이자 생산성 전문가로, 20여 년간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하며 AI와 글쓰기를 접목한 연구를 해왔다. 그는 이 책을 통해 AI 시대에 영상 제작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제시하고 생성 AI를 활용해 창작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윤정 기자 

ityo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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