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는 1분기 당기순이익이 16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보험손익은 18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전분기 희망퇴직 등 일회성 요인이 없어지면서 191.9% 증가했다.
금융손익은 597억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 관련 손익 등 투자 손익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50.0% 늘었다.
총 자산은 약 60조4000억원으로 최근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 평가 이익 확대 등의 영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보험사 핵심이익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은 7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은 188.3%(잠정치)로 당국 권고치인 150%를 상회했다. 장기적 관점의 자산부채관리(ALM) 전략을 통해 견고한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신한라이프측 설명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이어온 TOP2 전략을 중심으로 전사 비지니스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고객과 회사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대현 기자
jd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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