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이 거래 실적에 따라 상금을 지급하는 ‘거래왕’ 이벤트를 다시 개최한다.
5일 빗썸은 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제2회 빗썸 거래왕’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특정 종목별 누적 거래금액을 기준으로 상위 20명에게 차등 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거래량이 많을수록 상금도 늘어나는 구조다.
총 30종의 가상자산이 대상이며, 비앤비(BNB), 유에스디코인(USDC), 에이다(ADA) 등 주요 종목이 포함됐다. 시상 결과는 6월 23일 발표되며, 상금은 7월 6일까지 순차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에는 참가자 수요를 반영해 상금 수령 대상도 460명에서 600명으로 확대됐다.
메이커 주문으로 거래한 참가자에겐 별도 리워드도 지급된다. 체결 금액의 0.05%를 포인트로 제공하며, 종목별로 최대 300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해당 포인트는 6월 30일 일괄 지급된다. 다만 기존 멤버십 포인트와는 중복 지급되지 않는다.
빗썸 측은 “이번 이벤트는 실거래 중심 보상 확대와 종목별 관심 제고를 목표로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통해 거래 환경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재연 기자
wonjaeye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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