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샘 올트먼 오픈AI CEO를 만나 우리나라 기업과의 협력 확대 및 투자를 독려할 것으로 전해졌다.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2월 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카카오 전략적 제휴 체결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뉴스1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2월 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카카오 전략적 제휴 체결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뉴스1

1일 관련 업계에 의하면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샘 올트먼 CEO를 접견한다.

업계는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과제로 내건 세계 AI 3대 강국(AI G3) 달성과 대한민국 AI 대전환(AX) 관련 조언을 구할 것으로 봤다. 이 대통령은 오픈AI가 국내 기업 협력 및 한국 투자를 독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오픈AI는 9월 10일 글로벌 12번째, 아시아 3번째로 한국에 지사를 설립했다. 오픈AI 한국지사의 초대 대표이사는 김경훈 전 구글코리아 대표가 맡았다. 오픈AI는 지사 설립 전인 올해 2월 카카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기도 했다. 카카오와 오픈AI는 10월 중 카카오톡에 GPT-5를 연동해 탑재할 예정이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