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대표이사 신은영)는 금융보안원이 실시하는 2025년도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대상 안전성 대표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금융회사는 상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할 때 전자금융 감독규정에 따라 CSP 안전성을 평가해야 한다. 금융보안원은 금융회사를 대신해 CSP 안전성 대표평가를 수행하며, 금융사는 평가 결과를 활용해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검토 및 도입할 수 있다.
이번 대표평가는 SAP S/4HANA 클라우드 프라이빗 에디션(SAP S/4HANA Cloud Private Edition)과 SAP 석세스팩터스(SAP SuccessFactors)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SAP코리아는 지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대표평가를 통과했다. 국내에서는 KB국민은행, SC제일은행, 케이뱅크 등 금융사들이 SAP 석세스팩터스를 도입하며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일 SAP코리아 본부장은 "올해 SAP의 핵심 클라우드 솔루션들이 금융보안원의 대표평가를 모두 완료함으로써, 금융사 고객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클라우드 기반 ERP·HR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SAP는 국내 주요 금융사의 안정적인 클라우드 혁신을 위해 최고 수준의 보안성과 운영 효율성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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