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는 젠북 라인업 최초로 퀄컴 스냅드래곤 X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한 초경량 14인치 코파일럿+ PC인 ‘젠북 A14’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899g의 무게에도 32시간 사용 가능한 70와트시(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뛰어난 이동성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에이수스의 ‘젠북 A14’는 14인치 크기의 최대 WUXGA(1920x1200) OLED 나노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sRGB 색영역을 100% 충족시키며 400니트 밝기를 제공한다. 풍부한 오디오 출력을 위한 두 개의 스피커는 고급 소음 제거 기능 등을 갖춰 몰입감 넘치는 멀티미디어 경험을 선사한다.
‘젠북 A14’는 최대 45 TOPS(초당 45조회 연산) 성능을 지원하는 퀄컴 헥사곤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PC’ 요건을 충족시키며 실시간 인사이트, 성능 최적화, 멀티태스킹 등 한층 향상된 AI 기능을 지원한다. 실시간 자막 및 번역 기능을 제공하는 라이브 캡션, AI 이미지 생성이 가능한 코크리에이터(Cocreator)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iOS 휴대폰을 윈도에 연결 가능한 윈도 폰 링크 기능,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로 디바이스 간 중단 없이 전환 가능한 크로스 에코시스템의 스냅드래곤 심리스(Snapdragon Seamless) 통합 기능을 제공해 모바일 디바이스와 노트북 간에 파일 공유, 화면 미러링, 동기화가 가능하다.
젠북 A14는 노트북 상·하판 및 키보드 프레임에 알루미늄을 세라믹으로 바꾸는 공정을 거친 하이테크 세라믹 세랄루미늄(Ceraluminum) 소재를 적용해 단단한 내구성과 가벼움을 제공한다. 세랄루미늄 소재는 스크래치 방지 기능과 내마모성과 얼룩 방지 기능이 있어 오랫동안 매끄럽고 깨끗한 외관을 유지할 수 있다.
한편 에이수스는 신제품 ‘젠북 A14’의 공식 출시를 기념해 특별혜택 및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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