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64개 시스템 가운데 2개를 복구했다고 29일 밝혔다. 나머지 62개는 순차적으로 정상화할 예정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29일 오전 6시 30분부터 공직자통합메일과 모바일 공직자통합메일은 복구와 완료돼 정상 서비스가 가능하다. 문체부는 누리집과 코리아넷 등 60개 시스템은 2주 이내 복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책브리핑 사이트(모바일 포함)는 복구까지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문체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임시 누리집을 통해 일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안전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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