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IT외신] ①애플, 아이폰XS·XS맥스·XR 3종 공개

입력 2018.09.14 18:49

애플은 1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소재 애플 파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아이폰 3종을 선보였다.

애플은 시장에 알려진 대로 5.8인치와 6.5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 2종과 6.1인치 액정표시장치(LCD) 아이폰을 공개했다. 이름은 각각 ‘아이폰텐에스(XS)’와 ‘아이폰텐에스맥스(XS MAX)’, ‘아이폰텐알(XR)’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2일(현지시각) 아이폰XS와 아이폰XS 맥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 애플 신제품 발표회 생중계 갈무리
신제품 아이폰 3종은 세계 최초로 7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조한 ‘A12 바이오닉’ 칩을 탑재했다. A12 바이오닉 칩은 6개 CPU와 4개 GPU, 8개 코어로 구성된 신경망 엔진을 기반으로 초당 5조번 연산 처리한다. 프로세서에 탑재된 트렌지스터 수는 무려 69억개에 달한다.

전면 트루뎁스 카메라는 아이폰X과 동일하게 탑재해 얼굴인식 페이스 ID를 지원한다. 이로써 애플은 아이폰 신제품 라인업에서 홈 버튼을 모두 없앴다.

◇ 팀 쿡 애플 CEO, 아이폰 '비싸다' 지적에 "사줄 소비자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12일 공개된 아이폰 XS·XS맥스·XR 가격이 비싸다는 지적에 "기꺼이 대가를 지불할 소비자가 있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애플 전문매체 맥루머스는 13일 닛케이 인터뷰를 인용해 쿡 CEO가 "우리는 모든 소비자에게 상품을 제공하기를 원하며 소비자가 추구하는 바를 알고 있다"며 "우리는 소비자가 지불할 수 있는 넓은 폭의 가격대를 갖췄다"고 밝혔다.

쿡 CEO는 또 "많은 혁신과 가치를 제공하면 기꺼이 대가를 지불할 사람이 있다는 점을 생각해왔다"며 "우리에겐 합리적으로 사업을 하게 해줄 상당한 규모의 소비자가 있다"고 강조했다.

팀 쿡 애플 CEO, 아이폰 '비싸다' 지적에 "사줄 소비자 있다"

◇ 모건스탠리 "신형 아이폰 판매량, 예상보다 많을 것"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새로운 아이폰이 시장 예상치보다 더 많이 팔릴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바론즈넥스트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길어졌다고 평가받는 스마트폰 업그레이드 주기는 한계성이 분명하다"며 "신형 아이폰은 시장 예측보다 더 팔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스마트폰이 이미 소비자들에게 필수 불가결한 존재가 됐으며, 가능한 한 고성능을 유지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새로운 아이폰 수요가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가 생각하는 PC 교체 주기는 4년쯤이지만 스마트폰은 이보다 더 빠르다는 것이다.

또한, 모건스탠리는 "전 세계에서 사용하는 아이폰 중 46%가 아이폰6s를 포함한 이전 모델"이라며 "출시로부터 3년이 지난 구기종 수가 3억대에 달한다"고 말했다.

모건스탠리 "신형 아이폰 판매량, 예상보다 많을 것"

◇ 애플 홈팟, 가사 검색·통화·아이폰찾기 기능 추가

애플은 12일 스마트스피커 홈팟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홈팟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 ‘노래가사 검색’ 기능이 추가된다. 이전처럼 노래 제목을 재생해달라고 음성으로 주문하는 것 외에 ‘~로 시작하는 노래 재생해줘’라고 명령하면 된다.

타이머를 여러개 등록하는 기능도 추가된다. 요리에 사용할 타이머와 알람 타이머 등을 따로 구분해 지정할 수 있다. 또 전화 송수신도 가능하다. 애플 음성비서 서비스 시리를 활용하면 연락처에 저장된 사람에게 전화할 수 있다. ‘전화한 사람 있어?’라는 명령으로 부재중 전화도 확인한다

애플 홈팟, 가사 검색·통화·아이폰찾기 기능 추가

◇ 애플 조롱한 화웨이…"변치 않은 모습 고마워"

화웨이가 아이폰XS·XS맥스·XR 등 새로운 아이폰을 공개한 애플을 조롱하는 듯한 트위터를 올렸다.

화웨이는 12일 애플이 신제품을 발표한 직후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변치 않은 모습 고마워. 10월 16일 런던에서 보자"라는 글을 올렸다. 애플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화웨이가 ‘메이트 20’ 공개를 앞두고 있어 사실상 애플을 겨냥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애플 조롱한 화웨이…"변치 않은 모습 고마워"

◇ 신형 애플워치에 심전도 센서 추가된다

애플워치 신제품에 ‘심전도 센서’가 탑재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 정보 사이트 맥루머는 10일 애플 제품 예측 전문가로 유명한 ‘밍치궈’ 리포트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심전도는 심장의 비정상적인 리듬을 측정하는데 효과적이다.

앞서 블룸버그는 애플이 애플워치 신제품에 심전도센서(EKG)를 탑재할 것이라고 2017년 12월 보도했다.

신형 애플워치에 심전도 센서 추가된다

◇ 中 비보, 오포 이어 두번째로 5G 스마트폰 테스트 성공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비보가 오포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5세대(5G) 스마트폰 테스트에 성공했다.

11일 미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를 비롯한 외신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가 자사 스마트폰 NEX S의 5G 전송 테스트 1단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비보는 5G 전송 테스트 1단계로 5G 신호 프로토콜을 주고받는데 성공했다. 이어 비보는 5G 신호 중계기와 네트워킹 장비 간 신호를 주고받는 2단계 상호운용성(IODT) 테스트에 나설 예정이다.

中 비보, 오포 이어 두번째로 5G 스마트폰 테스트 성공

◇ 애플, NYT·WP 등과 뉴스 구독 서비스 제휴 논의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을 대표하는 주요 매체가 애플과 뉴스 제휴 여부를 논의 중으로 알려졌다.

IT 전문 매체 리코드는 7일 소식통 말을 인용해 애플이 NYT, WP, 월스트리트저널(WSJ) 등과 디지털 잡지 구독 서비스 '텍스쳐(Texture)'에 합류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업무는 에디 큐 애플 인터넷·소프트웨어 담당 수석부사장이 이끄는 것으로 전해졌다.

텍스쳐는 애플이 지난 3월 인수한 잡지 구독 서비스로 '잡지계 넷플릭스'로 불린다. 텍스쳐는 한 달에 9.9달러(1만1200원)의 구독료를 내면 내셔널 지오그래픽, 보그, 피플 등 220여개 잡지를 무제한 구독할 수 있는 디지털 잡지 구독 서비스다.

애플, NYT・WP 등과 뉴스 구독 서비스 제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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