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소추안 가결로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로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오후 들어 하락 반전하며 마감했다. 닷새만에 하락이다. 

1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9포인트(0.22%) 하락한 2488.97로, 코스닥 지수는 4.80포인트(0.69%) 오른 698.53으로 장을 마쳤다./사진 = 뉴스1
1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9포인트(0.22%) 하락한 2488.97로, 코스닥 지수는 4.80포인트(0.69%) 오른 698.53으로 장을 마쳤다./사진 = 뉴스1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49포인트(0.22%)내린 2488.97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장 초 2515선까지 올랐으나,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의심이 여전한 듯보였다. 이날 외국인은 477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90억원과 2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04%), 비금속광물(0.85%), 기계(0.76%), 화학(0.7%), 등이 오른 가운데 섬유의복(-2.08%)과 철강및금속(-1.84%)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43%), LG에너지솔루션(0.13%), 현대차(2.09%)등은 약세를 보인 가운데 SK하이닉스(1.88%), 삼성바이오로직스(0.91%), 셀트리온(1.24%)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닷새 연속 상승했다. 전 거래일 대비 4.80포인트(0.69%)오른 698.53에 장을 마쳐 700선 회복을 눈앞에 뒀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0원 오른 1435.0원에 마감했다.  

원재연 기자
wonjaeyeon@chosunbiz.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