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357억원으로 전년 동기 1851억원 대비 26.7%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원 인프라 확충 및 고객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라 카드수수료 이익 감소 및 대손비용이 증가했다.
영업수익은 1조4754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5300억원에 비해 3.6% 하락했다. 지난 3월 말 기준 연체율은 1.61%로 1년 전보다 0.10%포인트 올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결제취급액 증가에 따른 비용증가, 지급이자 상승 및 대손 비용 증가 등으로 당기순익이 감소했으나 향후 조달 비용은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수익성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 생산성 향샹을 위한 내부 정비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대현 기자
jdh@chosunbiz.com
관련기사
- 신한금융, 1분기 기준 순익 역대 최대 1.5조… ELS 부담 훌훌 (종합)
- 금리하락에 숨통 트인 카드사… 급전 안 빌려도 자금조달 여유
- 신한카드, 그랜데이터 협업 확대… 국내외 데이터 사업 확장
- 신용카드 연체 2.3조 눈덩이… 신한카드 가장 많아
- '신규는 면제' 옛말… 카드사 작년 연회비 수익만 1.4조 역대 최대
- 신한카드, 외국인용 신원 인증·결제 앱 출시
- 카드 1위 넘보는 '삼성', 순익 이어 매출도 '신한' 위협
- 혜자카드 없애더니… 억대 연봉 카드사, 은행 위의 신의 직장
- 신한카드-PFCT, 'AI 기반 대출 모델' 논문 국제 학회 등재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