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하드웨어 브랜드 커세어(CORSAIR)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ICT 전시회 '컴퓨텍스 2025'에 참가해 자사의 기술력과 디자인 철학이 집약된 차세대 제품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다.컴퓨텍스 2025에서 커세어는 타이페이 그랜드 하얏트 호텔 내 전시 부스를 마련해 신제품을 비롯한 주요 제품을 선보였다. 전시된 제품군에는 고출력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최적화된 케이스부터 새로운 쿨링 솔루션, DIY 키보드, 고성능 파워서플라이와 프리미엄 케이블, 스트리밍 장비 등이 포함됐다.차세대 빌드를 위한 커세
"팀 타이완 가자!(Go Team Taiwan)" 폭스콘 류양웨이 회장의 부름을 받고 무대에 오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외친 이 한마디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생태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상징하는 장면이 됐다. 23일 막을 내린 '컴퓨텍스 2025'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대만 중심의 AI 동맹체 '팀 타이완'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4일간 타이베이 난강 전시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AI 생태계의 중심축이 실리콘밸리에서 대만으로 이동하고 있음이 명확해졌다.젠슨 황, '팀 타이완' 전격 선언컴퓨텍스 2
조텍(ZOTAC)이 ‘컴퓨텍스 2025’에서 다양한 차세대 그래픽카드 라인업과 휴대용 게이밍PC, 액체냉각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장에 전시된 하이엔드 그래픽카드 제품부터 핸드헬드 PC 등을 통해 그래픽 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조텍 관계자는 “그래픽카드는 단순한 게임용 부품을 넘어 인공지능(AI) 생성, 영상 편집, 3D 모델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산 엔진으로 활용된다”며 “특히 고성능 그래픽카드는 AI 연산 처리 속도가 CPU보다 수십 배 빠르기 때문
"시놀로지(Synology)는 기업의 생산성과 보안을 함께 고민하는 데이터 인프라 파트너로 도약하고 있다."시놀로지가 22일(현지시각)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5'에서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겨냥한 스토리지 및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대거 공개하며 B2B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네트워크 저장장치(NAS) 기업으로 알려진 시놀로지는 이번 전시에서 고성능 스토리지, 데이터 보호 어플라이언스, AI 카메라 등 산업별 특화 제품을 선보이며 기업용 데이터 인프라 기업으로의 전환을 분명히 했다.고성능 스토리지 'PAS 7700'로
“에이수스(ASUS)는 전 세계 PC 시장 톱3,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1위라고 자신할 수 있다. 모든 소비자가 인공지능(AI)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반기 내에 ‘비보북’, ‘젠북’ 등 저가형 모델까지 모든 PC에 AI를 탑재할 예정이다.”피터 창(Peter Chang) 에이수스 아태지역 총괄 지사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각) 대만 타이베이 에이수스 본사에서 진행된 IT조선과의 인터뷰에서 “PC 업계에서 선도자 역할을 맡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에이수스는 현재 아태지역 게이밍 사업부문에서는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에이수스는 한
시놀로지(Synology)가 엔터프라이즈와 소비자 시장을 아우르는 3대 핵심 신제품을 발표했다. 기존 네트워크 저장장치(NAS) 시장을 넘어 클라우드-엣지-온프레미스를 아우르는 통합 데이터 관리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서다.시놀로지는 21일(현지시각)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장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5'에서 차세대 데이터 전략의 일환으로 ▲엔터프라이즈 올플래시 스토리지 ‘PAS7700’ ▲클라우드 기반 영상보안 플랫폼 ‘C2 Surveillance’ ▲개인용 프라이빗 클라우드 ‘BeeStation Plus’를 공개했다. 초고성능 기
AMD가 고성능 컴퓨팅 분야의 혁신을 지원하는 차세대 라데온 그래픽카드와 라이젠 프로세서를 출시한다. 21일, AMD는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5에서 라데온(Radeon) RX 9060 XT 및 라데온 AI 프로 R9700 그래픽카드와 라이젠 스레드리퍼(Ryzen Threadripper) 9000 시리즈 프로세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AMD 컴퓨팅 및 그래픽 그룹 총괄 책임자인 잭 후인(Jack Huynh) 수석 부사장은 “이번에 발표하는 라데온 RX 9060 XT와 라데온 AI 프로 R9700은 RDNA 4의 성능과 AI 기
아시아 최대 ICT 박람회 '컴퓨텍스 2025' 개막일, 타이베이 난강 전시장은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PC 부품 전시회에서 인공지능(AI) 기술 각축장으로 변모한 이곳에서 한국 기업들은 글로벌 입지 강화를 위한 홍보에 분주한 모습이다.특히 이날 SK하이닉스 부스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황 CEO는 차세대 제품인 HBM4 샘플을 보고 "정말 아름답다(So beautiful!)"고 감탄하며, 방명록에 "JHH, Loves SK hynix. 원 팀!(One Team!)"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세 차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0일(현지시각) 아시아 최대 규모 ICT 전시회 '컴퓨텍스 2025'에 조성된 SK하이닉스 부스를 깜짝 방문했다.황 CEO는 이날 SK하이닉스 부스에 방문해 전시된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HBM4' 샘플을 살펴본 뒤 "정말 아름답다!"(So Beautiful!)라고 감탄했다.SK하이닉스 부스 안내는 김주선 SK하이닉스 AI 인프라 사장이 직접 맡았다. SK하이닉스는 'AI 큰손'인 엔비디아에 최신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3E(5세대)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양산 예
"AI는 단순한 기술 진보가 아니다. 대만에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역사적 기회다."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20일(현지시각) 타이베이 난강전시장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ICT 전시회 '컴퓨텍스 2025' 개막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인공지능(AI)을 미래 성장의 핵심 산업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라이 총통은 "대만은 반도체와 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AI 생태계를 이미 갖추고 있다"며 "글로벌 AI 혁신의 중심으로 도약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2024년 IT 제품 수출이 1000억달러(139조3900억원)를 돌파하며 전년 대
에이수스(ASUS)의 게이밍 브랜드 ROG가 신규 게이밍 기어를 선보였다. 반으로 분리할 수 있는 키보드부터 48그램(g)의 초경량 마우스까지 이용자 편의에 초점을 맞췄다.에이수스는 19일(현지시각) 대만 타이베이 에이수스 본사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신제품 라인업을 전시했다.게이밍 키보드 ‘ROG 팔카타(Falcata)’는 이날 간담회에서 가장 먼저 소개된 제품으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가운데가 쪼개진 형태로 공간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다. 미디어 쇼케이스 행사에서도 마우스를 양 키보드 사이에 두고 왼쪽 키보드 모듈만
에이수스가 게이밍 브랜드 ROG 제품군에 엔비디아 RTX 5060 시리즈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하며 라인업을 강화한다. 가격과 성능의 균형을 맞춰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에이수스는 19일(현지시각) 대만 타이베이 에이수스 본사에서 ROG 미디어세션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눈에 띄는 변화는 데스크톱 제품군이다. 먼저 신형 TUF 게이밍 데스크톱에는 엔비디아의 GPU인 지포스 RTX 5060 Ti가 탑재됐다. 인텔 코어 i7 CPU와의 조합으로 성능을 유지하면서 가격을 낮춘다는 전략이다. 지포스 RTX 5060은 블랙웰 아키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시아 최대 IT 박람회인 '컴퓨텍스'를 찾아 OLED 기술력을 선보인다.삼성디스플레이는 20~23일(현지시각)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25'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전시회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노트북·태블릿·모니터 등 다양한 IT OLED 포트폴리오로 고객사 대상 전시회를 연다.이번 전시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차세대 기술인 'UT(Ultra Thin) One'을 첫 공개한다. 또 노트북, 태블릿 등 IT 기기에 최적화된 다양한 저소비전력 솔루션을 선보인다. 또한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차세대 인공지능(AI)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스템 'GB300'을 올해 3분기 중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황 CEO는 19일(현지시각)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정보기술 박람회 '컴퓨텍스 2025' 기조연설을 통해 "그레이스 블랙웰은 이제 완전한 생산 단계에 진입했다"며 "올해 3분기 GB300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GB300은 차세대 AI 슈퍼컴퓨터를 위한 핵심 플랫폼이다. 그레이스 중앙처리장치(CPU)와 블랙웰 GPU가 결합된 구조를 갖췄다. 황 CEO는 "GB300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샤오미가 자체 칩을 개발하더라도 양사의 협력 관계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아몬 CEO는 19일(현지시각)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2025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샤오미의 자체 시스템온칩(SoC) 개발에 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다양한 기업이 때로는 자체 실리콘을 개발하기도 한다"며 "예를 들어 삼성도 자체 실리콘을 오랫동안 개발해왔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삼성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퀄컴은 샤오미의 모든
엔비디아·TSMC·폭스콘이 손잡고 대만에 AI 슈퍼컴퓨터를 구축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19일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5 기조연설에서 대만에 실리콘밸리급 AI 신사옥과 국가 단위 AI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AI 슈퍼컴퓨터, 대만서 본격 시동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19일(현지시각) 타이베이 뮤직센터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5 기조연설에서 “TSMC·폭스콘과 협력해 대만 최초의 대형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어 “타이베이에 실리콘밸리급 신사옥도 세울 계획이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