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플래그십 스마트폰 사업에서 매출 두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제시했다.
31일 삼성전자는 2024년 4분기 실적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삼성전자는 "멀티모달 AI를 탑재한 최고 성능의 갤럭시S25시리즈 출시를 통해 플래그십 중심 성장을 이어가고 폴더블은 하반기 신제품의 폼팩터 디자인 및 내구성 개선, 라인업 다변화를 통해 고객 기반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2025년 플래그십 매출 두자릿수 성장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A시리즈도 디스플레이, 디자인, 배터리 등 소비자가 실제 원하는 핵심사양 중심의 제품 경쟁력을 갖춰 플래그십에 준하는 고투마켓 전략을 준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삼성전자는 "저가시장 공세에 무리한 가격 경쟁이나 핀투핀 대응보다는 보안과 제품 경쟁력 등 당사만의 강점에 대한 아시아 이머징 마켓을 중심으로 판매를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글로벌 출하량 1위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선율 기자
melody@chosunbiz.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