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그룹 총수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세 경영인에 대한 국민 관심도 1위에 올랐다. 이재현 CJ 회장은 노블리스 오블리주 분야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9일 데이터앤리서치는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공시대상 기업집단의 수장 중 50대 그룹에서 경영활동을 활발히 하는 3세 경영인이 모두 15명이라고 분석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3세 경영인들에 대해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온라인 포스팅 수의 빅 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구체적인 조사대상 수장은 최근 1년간 포스팅 수 순으로 이재용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
삼성전자는 8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부산 강서구 녹산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중소기업 제조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삼성전자로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도금 업체 '동아플레이팅'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그는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해 상생의 선순환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삼성의 대표 CSR 프로그램 중 하나다.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삼성의 제조혁신 기술과 성공 노하우를 제공해 대한민국 제조업 발전과 상생협력에 기여한다. 동아플레이팅은 전기아연 표면처리 전문 중소기업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계 ‘거물’이 이달 중 한국을 방문한다. 네덜란드의 노광업체 ‘ASML’이다. ASML은 반도체 미세화 공정에서 꼭 필요한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독점 생산하는 곳이다. 그동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유럽 출장 때마다 ASML 본사를 찾았던만큼 이번에도 이 회장과 피터 베닝크 ASML CEO간의 만남이 성사될지 주목받는다. 초미세공정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선 ASML과의 협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ASML은 16일 경기도 화성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기공식을 연다. 이 자리에는 피터 베닝크 ASML C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7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삼성전자 총수로서 단체교섭과 임금교섭에 직접 참여하라고 촉구했다.노조는 7일 발표한 이 회장 취임 관련 입장문에서 "이 회장은 5월 6일 대국민 사과 발표문에서 무노조 경영을 폐기하고 노동 3권을 보장하겠다고 직접 말씀하셨는데, 발표 이후 어떤 노력을 하셨는가"라고 되물으며 "삼성전자 총수로서 말뿐이 아닌 단체교섭, 임금교섭 직접 참여로 더는 삼성에서 무노조 경영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직접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노조는 또 "이 회장께서 직원들에게 미래 삼성전자
‘이재용 시대’ 첫 삼성 임원 인사에 관심이 쏠린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줄곧 ‘뉴삼성’의 핵심 키워드로 ‘인재’와 ‘기술’을 강조했다. 올해 임박한 임원 인사에 이 회장의 경영 철학이 녹아들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의 정기 사장단·임원 인사는 통상 12월 초다. 2021에 사장단 인사는 12월 7일, 임원 인사는 9일 있었다. 올해도 비슷한 시기에 인사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일각에서는 시기가 조금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삼성전자 인사에 대한 전망은 해마다 ‘안정’ ‘쇄신’으로 엇갈린다. 2021년에는 조직
올해로 입사 31년차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54세에 회장직에 올랐다. 창업주인 이병철 선대회장, 이건희 회장을 잇는 삼성전자 세 번째 회장이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이 취임하면서 ‘이재용의 뉴삼성’ 시대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고 분석한다. 이 회장은 그동안 공식 석상에서 초격차 기술 확보와 대규모 투자 등 사업가적 마인드를 보여준 것은 물론, 준법 시스템 구축과 부당한 관행 개선, 4세 승계 포기 등 뉴삼성 구상을 하나 둘 꺼내들었다. 이재용 회장은 이건희 회장이 작고한 후인 2020년 12월 ‘승어부(勝於父)’ 선언을 통해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8일 광주광역시에 있는 협력회사 '디케이'를 방문했다. 그간 동행 철학을 강조해 온 이 회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상생협력 현장부터 챙긴 것이다. 이 회장은 이날 디케이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협력회사가 잘 돼야 우리 회사도 잘된다"고 밝혔다. 디케이는 1993년 광주광역시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1994년부터 삼성전자와 거래를 시작해 생활가전사업부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등 철판 가공품 등을 공급한다. 디케이는 삼성전자와 첫 거래 당시 매출 7억 5000만원, 직원 10명 규모의 작은 기업이었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8일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광주사업장과 지역 협력업체를 방문한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광주광역시 사업장과 인근 협력업체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애로 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냉장고와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광주사업장은 연 매출이 5조원에 달한다. 정규 근로인력은 3000명쯤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이 광주사업장을 찾는 이유는 최근 수요가 위축되고, 품질 이슈가 불거진 세트(완성품) 부문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회장은 2019년 8월에도 광주사업장에서 삼성청년SW아카데미 교육 현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12년 부회장으로 승진한 지 10년 만에 회장직에 올랐다. 그룹 총수로 경영 전반을 진두지휘하긴 했지만, 27일 ‘삼성 회장’ 타이틀을 공식적으로 달면서 본격적인 ‘이재용 시대’ 포문을 열었다.삼성전자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글로벌 대외 여건이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책임 경영 강화 ▲경영 안정성 제고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그의 회장 승진은 1991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지 31년 만이다. 1987년 12월 45세에 회장직에 오른 이건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7일 회장으로 승진하면서 그의 글로벌 네트워크 일명 'JY 네트워크'가 주목받는다. 이 회장은 기존 사업 강화와 미래 먹거리 모색 등 '뉴삼성' 구축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 회장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세계 ICT업계 리더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5G 사업을 지원한다. 통신장비 사업은 계약 규모가 크고, 장기간 계약이 대부분이다. 국가별 주요 기간망으로 사회 인프라 성격을 띄고 있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장기적인 약속이 사업의 성패를 결정한다. JY 네트워크는 삼성전자의 통
"국민에게 조금이라도 더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박사랑 박정길 박사랑 박정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계열사 부당 합병·회계 부정 의혹 사건의 오전 재판을 마치고 나오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제 어깨가 많이 무거워졌다"며 "많은 국민의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이날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 안건을 의결했다. 이재용 회장은 1991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지 31년, 2012년 12월 부회장으로 승진한 후 10년만
"돌이켜 보면 위기가 아닌 적이 없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故 이건희 회장 2주기를 맞아 사장단에게 전한 말이다. 이 회장은 27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회장직에 올랐다. 이날 별도의 취임 행사는 열리지 않지만, 이틀 전 그가 밝힌 소회와 각오가 전해졌다. 이 회장은 "(고 이건희) 회장께서 저희 곁을 떠난지 어느새 2년이 되었다"며 "회장님의 치열했던 삶을 되돌아보면 참으로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진다. 선대의 업적과 유산을 계승 발전시켜야 하는 게 제 소명이기 때
이재용 부회장이 회장에 취임한 27일 삼성전자 주가가 ‘6만전자’로 뛰어올랐다.27일 5만9700원에서 시작한 삼성전자 주가는 오전 11시 현재 1.01% 오른 6만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21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삼성전자 이사회는 27일 글로벌 대외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책임 경영 강화, 경영 안정성 제고,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이 부회장의 회장 선임을 의결했다.삼성전자는 이날 2022년 2분기 매출 76조7817억원, 영업이익 10조 852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7일 별도 행사 없이 회장에 취임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의결했다. 이 회장은 별도 행사나 취임사 없이 곧바로 예정된 일정을 소화 중이다. 재계 일각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의 리더가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직함이 바뀌었는데도 관련한 행사나 메시지가 없는 것이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앞서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987년 12월 1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2의 창업’을 선언한 것과 대비된다.최근 글로벌 IT 기업들의 사례를 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회장직에 올랐다. 27일 삼성전자는 이사회를 열고 회장 승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글로벌 대외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책임 경영 강화, 경영 안정성 제고,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이 부회장의 회장 선임을 의결했다. 이 회장 승진 안건은 김한조 이사회 의장이 발의했고, 이사회 논의를 거쳐 의결했다. 이 회장은 별도의 행사나 취임사 발표 없이 예정된 일정을 소화한다. 박혜원 기자 sunone@chosunbiz.com